오는 6월 30일, 김포서 리그 1위 탈환 위한 17라운드 재 대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한 여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목포시국제축구센터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 K3리그 16라운드 FC 목포와 김해시청의 경기는 양 팀 모두 투혼을 불사르며 멋진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FC 목포 소속 박선용 선수는 경기 도중 머리에 부상을, 김유성 선수는 오른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으로 모두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으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기에 앞서 식전 행사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장렬히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6.25 참전 용사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목포지회 최호만 지회장으로부터 공인구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FC 목포축구팀 정현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소감으로 “오늘은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김해시청과의 무승부였다. 선수들이 상처를 입어가면서도 투혼을 발휘해 미안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두가 자랑스러운 선수들이다.”라고 말하며 목포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목포시축구협회는 "K3리그 1위 탈환을 위해 선전을 거듭하는 FC목포 선수단에 목포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2021 K3리그 17 라운드 FC목포 VS 김포FC 경기는 오는 2021.06.30 (수) 19:00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되며 네이버 TV로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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