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코로나19 장기화 속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다음달부터 거리두기 개편으로 영업시간 및 모임인원 제한이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주점 프랜차이즈 창업시장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풍덕천두꺼비집'의 경우 아산공수리점과 용인풍덕천동점이 다음달 중 오픈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을 앞둔 이 두 가맹점 이외에도 계약을 마치고 점포 선정중이거나 계약 대기중인 예비 가맹점주들이 다수이다.

풍덕천두꺼비집은 복고풍의 레트로에 포인트를 둔 매장 컨셉을 앞세워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연스런 우드와 화이트 색상이 어울려 친근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며 벽지와 타일로 빈티지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대중적이지만 차별화된 메뉴라인도 호평을 받는 요소이며 물류기업 동원홈푸드와의 제휴를 통한 주 6일 배송시스템 구축, 표준화한 레시피에 의한 조리 간소화 시스템으로 초보자도 무리없이 가맹점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해당 브랜드를 런칭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포앤디코리아는 국내외 20여개 브랜드를 런칭한 경험과 3000개 이상의 가맹점 오픈에 관여한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주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거품없는 술집 체인점창업 비용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점주님들이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가맹비와 교육비 전액 면제에 부족한 창업자금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어 남자나 여자 소자본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공간에서 운영이 간편한 호프집, 포차 창업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과 업종변경을 계획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의 문의도 많다"며 "업종변경의 경우 주방기기 및 기타 시설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소액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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