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100일간 교통법규 단속 '발생·사망·부상' 효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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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100일간 교통법규 단속 '발생·사망·부상' 효과 봐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6.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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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입구 동판.(사진_한창기 기자)
부산경찰청 입구 동판.(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경찰청은 올 초 증가세를 보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예방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15일부터 100일간 총력대응에 나선 결과, 전년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2.3%(76건), 사망은 10.3%(3명), 부상은 3.9%(174명)가 모두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기간 동안 각 경찰서에 경찰청 싸이카 안전기동팀과 암행순찰차ㆍ경찰관 기동대를 지원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이륜차ㆍ음주운전ㆍ보행자에 대해 계도ㆍ단속 등 안전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배달앱 활성화로 이륜차 운행 등이 증가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소폭 증가했지만, 소음유발 행위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법규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아울러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이륜차 교통사망 사고는 감소했다.

또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로변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7.3%(84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캠코더를 활용한 신호위반ㆍ보행자 보호위반 등 법규위반 단속과 더불어, 춤춤챌린지ㆍ쓰담달리기 등 사람우선 교통문화 홍보활동을 병행해 범시민 참여 보행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에 따른 통행량과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취약요소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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