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선원들이 직접 분리배출 유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해양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지난 5월 해양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단순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아닌 디자인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제품을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재생)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직접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관내 입·출항 선박, 낚시협회 및 해양환경관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분리수거용 스티커와 포대를 배부하고 다 함께 참여토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선박 점검 시 해양쓰레기 적법처리 및 무단투기 금지 등에 대한 현장 지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으로 시름하는 바다를 이제는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문제를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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