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1인 창업시장 활기, ‘싸움의고수’… 배달 판매율 증가
상태바
소자본 1인 창업시장 활기, ‘싸움의고수’… 배달 판매율 증가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1.06.23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싸움의 고수

[시사매거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창업 시장 내에서 소자본 ‘1인 창업’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 국내 첫 ‘1인보쌈’ 전문점을 런칭한 싸움의고수가 소규모 매장을 활용한 배달매장으로 최근 ‘핫’한 아이템으로 급부상중이다. 이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한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대면 도시락 창업 및 1인 창업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는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 속 독자 영역을 구축해 나가면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맞춘 배달 음식점으로서 경쟁력을 더해가고 있다.

싸움의고수 시그니처 메뉴인 1인보쌈은 삶은 고기, 양념무, 절임배추 등을 원플레이팅 용기에 담아 식사 메뉴 형태로 제공하고, 기본 가격은 5천원대이다. 이외에도 1인삼겹살&목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가심비 높은 1인 한식 메뉴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신메뉴로 1인 간장찜닭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싸움의고수 오프라인 매장의 홀 구조는 앞가림막과 옆칸막이가 설치된 바 테이블 배치로 혼밥족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또한 무인 키오스크 주문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였고 이에 따른 비대면 환경을 조성하였다. 요식업창업 및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패스트푸드 시스템으로 쉽게 조리 및 주방 운영을 할 수 있게끔 했다.

싸움의고수 관계자는 "소규모 매장에서 홀, 배달, 테이크 아웃 등의 효율적인 운영과 판매가 가능한 만큼 평수 대비 고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인가구와 배달 증가로 가맹점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큼 소자본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에서 70% 이상의 조리 공정을 마친 식재료를 공급하며, 레시피 표준화와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도 싸움의고수만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