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강국 재도약, 해양교육과 문화도 함께 해야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이 23일, 해양교육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간 해양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은 (재)한국해양재단을 필두로 민간주도로 이뤄져 왔으나, 이에 대한 지원이나 법적 근거가 미약하여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해 일회성 교육이나 단기적 프로젝트로 사업이 끝나는 등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해양교육과 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칠 수 없었다.
아울러, 해상왕 장보고 대사 등 역사적 해양 인물에 대한 선양사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정부의 지원 하에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해양 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양교육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재갑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재단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종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 전망하며, “해양사상과 정신을 국민문화로 정착시켜 해양강국 재도약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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