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름철 식중독 예방’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상태바
전주, ‘여름철 식중독 예방’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1.06.22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8월 13일까지 어린이집 137개소 대상 급식·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안전점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 현장 시정조치, 중대한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 내릴 것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신계숙)는 오는 8월 13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37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전체어린이집 232곳 중 102곳은 급식·위생점검을, 35곳은 코로나19 방역·안전점검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완산구는 현장점검에 앞서 전체 어린이집에 지도점검 계획을 통보한 상태로,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사전 점검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점검 내용은 급식·위생점검 부문의 경우 △개인위생 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관리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이며, 코로나19 방역·안전점검 부문은 △비상연락체계 △인력 배치 및 관리 △위생 및 방역관리 △시설 안전관리 △화재사고 예방 △신속 대피 가능 여부 △통학차량 관리 △안전관리 교육·실시 △미세먼지 관리 등 9개 분야, 48개 항목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신계숙 구청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