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최근 지방의 중소 도시 내 분양하는 단지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2.17 대책 발표 후 추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이 규제 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비규제 지역의 단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으로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풍선효과로 지방의 중소 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면서 “ 주택 가격 또한 수도권과 비교해 훨씬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 측면에서도 투자 가치가 높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분양에 나선 익산역 유블레스 퍼스트도 비규제지역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역 유블레스 퍼스트 분양 관계자는 “ 전체 청약자의 63.2%가 기타 지역에 속하는 외부 투자자들로 나타났다”면서 “KTX 익산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광주나 수도권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점과 3~4년 후 달라지는 미래 가치, 전매제한이 없는 환금성 등이 주목을 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익산역 유블레스 퍼스트는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탄탄한데다 익산역(KTX, SRT)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만 15개 포진하고 있어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도 선호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규제 지역은 규제 지역과 비교해 대출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데다 취득세 및 양도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 수 있다. 또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0%만 완납할 경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특히 익산시는 타 지역 대비 그동안 저평가 됐으나 인근 도시인 전주시가 지난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최근 익산시의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포레나 익산 부송’ 84㎡ 분양권은 지난해 11월만 하더라도 3억3950만원에 팔렸으나 올해 3월 5억2881만원에 거래되더니 지난 4월에는 5억5713만원을 기록했다. 포레나 익산 부송 전용면적 84㎡의 경우 6월 전세가격이 3억9000만원에 계약됐다.
창인동(중앙동)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익산역 유블레스 퍼스트는 현재 익산 시내에 위치하는 신규 아파트 중 유일하게 31평 기준 3억원 이하 분양가로 계약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역 유블레스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67.48~207.55m² 규모의 아파트 202세대와 전용면적 79.86~79.98m²의 오피스텔 24실로 구성된다.
익산역 유블레스 퍼스트 아파트의 정당계약은 7월 5일(월)~7일(수)까지 3일간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은 익산시 선화로에 위치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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