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찾아가는 수어학당’수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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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찾아가는 수어학당’수료식 가져
  • 이계수 기자
  • 승인 2021.06.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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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식 개선과 청각·언어 장애인의 정보서비스 제공 역할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서대석 구청장)가 지난 15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강생 및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기 찾아가는 수어학당’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_광주서구청)

이번 수어학당은 장애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정보서비스 응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지애 전문 수어통역사의 지도로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금호1, 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금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총 20명이 수어교육을 수료했으며 수어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수어학당의 한 수료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를 하면서 청각 장애인이 오면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 난감했는데,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청각장애인이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더라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어학당을 운영해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이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작년에도 총 2회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초 수어교육을 운영하는 등 소수 장애인을 위한 복지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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