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퍼스트퀸호 첫 운항,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 도양읍 녹동신항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항을 운항하는 항로에 170T급 쾌속선 '퍼스트퀸호'가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

㈜삼도해운 소속 '퍼스트퀸호'는 여객정원 200명이며, 항해속력 25노트의 쾌속 여객선으로 녹동과 거문도를 1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종전 녹동~거문 항로에는 792T 차도선형 여객선인 '평화페리11호(평화해운㈜)'와 166T 차도선형 여객선인 '쓰리아일랜드호(㈜삼도해운)'가 운항 중이었으며, 이번에 투입된 '퍼스트퀸호'가 녹동에서 초도를 거쳐 거문도를 도착하는데 1시간 20분 이내로 가능함에 따라, 관광객 및 도서 주민의 이용 편의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녹동~거문도 항로를 운항중인 차도선형 여객선 2척을 포함하여, 추가로 신규 쾌속 여객선 '퍼스트퀸호'가 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녹동신항이 명실상부한 거문도 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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