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순 광주 남구의원, 민원실 이전과 청사부채상환 의견 제시
상태바
오영순 광주 남구의원, 민원실 이전과 청사부채상환 의견 제시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6.1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관 → 본관’ 민원실 이전 … ‘국민행복민원실’로 꾸며 달라
남구청사부채 400억 … “기금 조성해 갚아 나가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양림, 사직, 백운1‧2, 방림1‧2동)이 18일 열린 제277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원실 이전과 청사부채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오영순 광주 남구의원, 민원실 이전과 청사부채상환 의견 제시
오영순 광주 남구의원, 민원실 이전과 청사부채상환 의견 제시

오 의원은 현재 남구청사 옆 별관에서 본관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민원실 관련 “‘국민행복민원실’로 꾸며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5분 발언 내용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국세청 등 1078개 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민원서비스 운영, 고객 만족도 평가를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오 의원은 “인․허가, 민원처리 시에 여러 부서를 민원인이 일일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통합민원실은 관련 부서가 민원실로 이전함으로써 현재 사무공간의 협소와 휴식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구종합청사 관련 “청사부채상환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여 매 회계연도마다 본예산을 확보하여 하루빨리 청사 관련 부채를 상환하자”고 제언했다.

오 의원은 “해 년마다 임대율이 100%가 된다는 가정 하에 임대수익 연 10억 원씩 상환하면 400억 원에 달하는 청사부채상환에는 40년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청사부채에 대한 원죄적 책임이 있는 우리 세대가 청산하지 못하고 다음 세대 남구민에게 상속되는 것은 참으로 답답함을 넘어 참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