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프랜차이즈 '오비베어', 소자본 술집 체인점창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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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프랜차이즈 '오비베어', 소자본 술집 체인점창업 지원 나서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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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내달 거리두기 개편으로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이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창업에 소극적이었던 예비창업자들이 요식업 창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침체되어 있던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는 상황으로 요즘 뜨는 체인점, 차별성을 갖춘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 OB베어스와 함께 탄생한 국민 호프 브랜드 '오비베어'의 경우, 기존 중장년층 고객에다 20~30대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분위기와 컨셉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 연무타임 등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차별화된 컨셉은 물론이고 오비라거 병맥주 세트가격을 파격적으로 책정하여 맥주 매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신규, 업종변경 등 체인점 개설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맹비 및 로열티 면제,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2억원 무이자 대출 지원, 체인점 오픈시 오비라거 병맥주 100박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호프집이나 맥주집 등 술집 체인점창업에 있어 장벽이 되는 초기 투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초도 주류 비용을 지원함에 따라 남자, 여자 구분없이 많은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체인점 운영시의 특장점으로는 테이블마다 터치 스크린 방식의 무인 주문방식 ‘푸드테크시스템’을 설치해 홀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최소 1.5인 이상의 인건비가 절감된다는 점이다.

오비베어 가맹본부 관계자는 "오비라거 병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재방문 및 단골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독자적인 주류 인프라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체인점주님들의 수익은 보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호응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과 업종전환, 업종변경 창업을 계획하는 자영업 사장님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본인 투자금 부담이 적은데다 차별화된 이색 아이템이라는 점에 남자나 여자 소자본창업 문의가 상당수이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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