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평화맨션 재건축 조합, 재건축 수훈 공로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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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평화맨션 재건축 조합, 재건축 수훈 공로자에 감사패 전달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6.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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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광주전남] 지난 12일 광주시 북구 평화맨션 재건축 조합(조합장 나미영,이하 조합)은 지하 기둥 균열이 발견돼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2014년 7월 24일 이후 7년 만에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정기총회에서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광주 북구 평화맨션 재건축 조합, 재건축 수훈 공로자에 감사패 전달

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 1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이 착공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 시·구 의원, 지자체 공무원, 전임 조합장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수상자와 협력업체 임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반재신 광주시의원은 사태 당시 산업건설 위원으로 활동하며 재난에 기준으로 한 용적률 상향을 특별법으로 통과시키는 등 평화맨션 아파트가 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임안재 전 북구 도시재생 국장은 사태가 터지자 곧바로 현장에 비상상황실을 설치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퇴직 때까지 조합의 행정 민원에 끊임없는 관심을 쏟은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노경남 북구 공동 주택과장 또한 사태 당시부터 임안재 국장과 함께 조합의 행정 민원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한 점을 인정받았다.

추성길 전 조합장은 붕괴사태 후 인근 학교 강당 임시 거처에서부터 추진위설립,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인가 및 건축 심의가 통과될 때까지 조합 이사, 대의원, 협력업체와의 단합을 이끌고 지역 의원, 지자체 공무원, 심의위원, 언론의 도움을 끌어내 조합이 착공되기까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 북구 평화맨션 재건축 조합, 재건축 수훈 공로자에 감사패 전달

전미용 광주 북구의원은 사태 초기부터 주민들과 함께 숙식하며 봉사활동 등 민원 해결에 항상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전미용 의원은 "평소의 봉사정신 원칙을 잊지 않고 항상 초심으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귀 기울이고 살펴보며 행동하는 의원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1년 지어진 평화맨션은 준공 33년 만인 2014년 7월 24일 10층 규모의 B동 지하 콘크리트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되어 곧바로 건물 출입이 금지되고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평화맨션 시공사로 선정된 모아종합건설은 '미래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광주를 기반으로 한 중견 건설사로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부지 8425.6㎡에 3개 동 최고층 기준 27층 199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을 건립한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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