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4개, 중 8개, 고 11개 등 33개 학교에 총 3억 2천여만 원 예산지원
이상동 회장,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 훈련 여건 개선 기대
이상동 회장,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 훈련 여건 개선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엘리트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운동부 지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2021년도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의 국비와 광주시 지방보조금을 확보해 2021년도 초‧중‧고 학교운동부 대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1개교 등 총 33개 학교로, 총 3억2천여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체육회는 지난 4월 제3차 학교체육위원회를 통해 프로스포츠 종목, 스포츠 4대악과 연루된 학교운동부는 제외하고 공정하게 지원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종목은 육상, 체조 등 기초 종목과 비인기 종목 등 육성이 필요한 운동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국비의 경우 훈련여건을 개선해 우수 학생선수를 육성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고가의 과학적‧현대적 장비를 구입하거나 필요한 훈련용기구를 신청받아 시체육회에서 직접 지원하고, 시비는 대상학교에 직접 예산을 지원해 자체 필요한 훈련비로 사용하도록 추진한다.
이상동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운동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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