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자초, ‘온고지신 교육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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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자초, ‘온고지신 교육활동’ 운영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6.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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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놀이,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과정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대자초등학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옛것을 익혀 새로움으로 나아가는 ‘온고지신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대자초, ‘온고지신 교육활동’ 운영(사진_광주시교육청)
대자초, ‘온고지신 교육활동’ 운영(사진_광주시교육청)

6일 대자초에 따르면 이번 ‘온고지신 교육활동’은 우리나라 전통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했다.

‘온고지신 교육활동’은 전통연희놀이,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등 세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지공예’와 ‘캘리그라피’의 경우 학부모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학부모동아리는 지난 2019~2020년 ‘한지공예’와 ‘캘리그라피’를 배운 바 있다.

‘전통연희놀이’는 탈춤과 사물놀이를 접목한 연희놀이 공연 관람과 체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조상들의 몸짓을 배웠다. 또 학생들은 ‘한지공예’를 통해 한지와 두꺼운 종이로 연필꽃이와 핸드폰거치대, 보석함을 만들며 한지의 우수성과 전통무늬의 아름다움을 눈과 손으로 익힐 수 있었다. ‘캘리그라피’를 통해 멋글씨를 직접 쓰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자초 5학년 담임교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실에 신나고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났던 교육현장이었다”며 “이번 ‘온고지신 교육활동’은 학생‧학부모‧교사의 배움이 함께 일어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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