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난청’하면 단순한 노화의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난청의 원인과 양상은 다양하기 때문에 노인뿐만 아니라 유소아, 청소년, 청년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난청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41만 8092명이었고, 이 중 19.7% 해당하는 8만 2586명은 30대 이하의 젊은 연령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난청을 발견했거나 진단받았다면 보청기 착용을 통한 재활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난청의 유형만큼이나 보청기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 정밀한 청력평가와 심도 있는 상담이 필수적이다. 또한 보청기 선택 시 청력 외에도 연령, 생활 환경, 인지 능력, 보청기 조작 능력 등 다양한 개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생애 주기 별 보청기 구입 시 고려사항을 소개한다.
유∙소아는 신체가 발달하면서 귀의 크기도 커져 보청기를 사용할 경우 이어몰드(Ear mold)나 쉘(shell)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보통 보청기 본체가 아닌 이어몰드 교체만으로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귀걸이형 보청기(BTE, Behind the ear)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외부 노출이 적은 귓속형 보청기인 초소형 고막형(IIC)이나 고막형(CIC) 보청기 또는 오픈형(RIC) 보청기를 추천한다. 특히 오픈형 보청기는 충전식 옵션과 더불어 스마트폰 연동으로 다이렉트 스트리밍 등 무선 이어폰처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인은 신체 기능의 저하로 손 동작이 둔하여 세밀한 보청기 사용과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기 쉽다. 따라서 귓속형 보청기 중 비교적 큰 크기인 외이도형(ITC) 보청기를 사용하여 배터리 교체의 편리성을 높이거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형 보청기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성공적인 보청기 착용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멀티브랜드 보청기 비교 추천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보청기센터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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