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무용단, "춤으로 그림을 보다" 잔상 'Afterimage'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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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무용단, "춤으로 그림을 보다" 잔상 'Afterimage' 공연 개최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6.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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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오후7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윤혜성 안무가

[시사매거진] 무용공연 <잔상Afterimage>은 무용과 미술이 만나 춤으로 그림을 보는 것이다. 박미영예술총감독(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수)의 개성 넘치고 독특한 기획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박사과정 제자들과 함께 협력해서 추진한공연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는 제자들이 스텝이 되어, 박미영무용단원인 최경란과 윤혜성이 각각 연출과 안무를 맡아 출연 한다.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가 그의 절친 유작 전시회를 보고, 교향곡을 창안한 데 모티브를 두고, 무용도 그림을 통해 혹은 그림이 무용을 통해, 같은 주제가 다르게 춤으로 무대 위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박미영 교수는 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한국전통무용과 관련하여 문학과 춤의 만남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무소르그스키의 음악을 시작으로, 간주의 역할을 하는 프롬나드가 중간 중간 나오고, 공연의 전체적 이미지를 압축한 남성무용수의 <프롤로그>, ‘일상에서의 이상(하늘)으로 향하는 빛의 발견’인 <1부 카오스의 빛>과 ‘심해(바다)로부터의 빛을 통한 자아 발견’ <2부 판타스마(이미지)>로 이루어지며, 공연시간은 약 80분이다. 

6시 20분에 정은미 작가의 그림 16점을 감상하고 7시에는 본 공연이 시작된다.  

박미영 예술총감독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수                

선화예술고등학교졸업 

한양대학교 학사석사박사 졸업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매방춤보존회 이사 

한국춤협회 이사 

한국체육철학회 이사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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