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삼성전자와 애플이 기존 사용하던 LG 핸드폰을 반납하고 행사 대상 모델(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Z플립2, 갤럭시Z폴드2, 아이폰12 MINI, 아이폰12)를 구매하면 15만원의 추가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행사 기간을 예정했으나, 현재 수요가 급격하게 몰리고 있어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LG 중고폰 보상을 이용하면 기존 스마트폰을 최대 30만원으로 판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의 교체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갤럭시S21, 아이폰12 미니 등을 10만원대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으로 엘지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신 휴대폰을 ‘공짜폰’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판매처에서는 갤럭시S21과 아이폰12 MINI의 경우 보조금을 받으면 무료 구매 또는 마이너스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설명했다.
기존 LG 스마트폰의 중고 시세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러한 행사를 이용해 합리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어 많은 소비자의 교체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LG전자 스마트폰 대표적인 모델의 보상 가격은 LG G8 및 LG벨벳 약 26만원, LG V50 약 28만원, LG 윙 약 33만원이다. 더불어 다른 모델의 중고 가격 또한 해당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보상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해당 판매처에서는 LG 윙, LG 벨벳 등 LG전자의 인기 모델을 ‘공짜폰’ 대열에 합류시켜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전자, 애플, LG전자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보상 프로그램 이용 완료 시에는 상품권을 5만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일 소비자를 위한 구매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휴대폰 교체를 망설였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기존 보상 프로그램의 경우 매월 일정액을 내야 하는 보험 형태로 제공이 되었으나, 이번 정책은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행사를 시작한 애플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으며, 두 제조사 간의 경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FE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인터넷 및 TV 가입 사은 혜택으로 현금 ‘캐쉬백’을 상한가까지 제공해 최대 46만원을 받을 수 이는 ‘뉴버스폰’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구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핸드폰과 인터넷 등을 함께 가입하면 최대 10만원의 사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행사 여파로 인해 약정이 종료된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재고가 극소량 남은 모델은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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