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디지털국악방송국' 출범…씨박스(SEEBOX)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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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디지털국악방송국' 출범…씨박스(SEEBOX) 활용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6.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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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기 한국디지털국악기연구원 원장, 이승철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 박명선 진흥회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원장 겸 씨박스 대표)
(왼쪽부터 박성기 한국디지털국악기연구원 원장, 이승철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 박명선 진흥회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원장 겸 씨박스 대표)

[시사매거진] 문화체육관광부(사)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와 그 직속 디지털국악기연구원, 그리고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원장 박명선 씨박스 대표)은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진흥회 디지털국악기연구원 궁중국악기홀에서 'K-사운드' 세계화를 위한 디지털국악방송국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대표 국악기 제조사인 '궁중국악기' 창업자 박성기 명인의 진흥회  디지털국악기연구원 원장 취임식과 디지털국악방송국 대표 취임식이 병행하여 열렸다. 자리에는 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이수자 안성근명창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코어닥스 가상화페거래소 양휘강총괄이사도 참석하였다. 
 
박성기 원장은 평생을 우리 전통 국악기 원형 제작은 물론 각종 국악기의 개량을 통한 국악기 디지털화와 국악 대중화에 힘써온 국악기 개량의 대가로 '현대판 우륵'이라 칭송 받을 만큼 국악을 진일보시키고 세계화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다.
 
1989년 저음 해금 국립국악원 개량악기 개발을 시작으로, 22현 가야금·거문고 세계최초 개량개발,이어 25현 전자가야금 및 거문고 개발,12현/18현 전자가야금은 물론 전자해금,음량조율 모듬북 등도 개량에 성공하면서 2002년 세계문화예술상, 2003년 장영실과학문화상과 한국문화예술대상, 200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이수자 선정, 2013년 한국문화재단 '명인' 인증까지 받았다. 또한 유치원ᆞ초ᆞ중ᆞ고에서의 국악조기교육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환영사에서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은 "오늘은 '디지털 우륵'이 탄생되는 날이자 대한민국 국악발전소인 디지털국악방송국이 탄생되는 겹경사가 있는 날이다”라며 “한국형 디지털미디어플랫폼인 '씨박스(SEEBOX)'를 활용한 세계최초의 디지털라이브동영상국악원의 출범은 우리 소리 즉 'K-사운드'를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전세계인들의 스마트폰과 디지털디바이스에 실시간으로 실어 나르게 될 것이며, 한류의 새 장을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K-디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박명선 원장은 씨박스의 슬로건은 씨박스는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별도 장비 구비없이 간편하게 자신의 전용1인방송국을 개설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전송속도임에도 전혀 흔들림ᆞ깨짐이 없는 최고화질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양방향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소개했다.

국악기샵은 간단하게 자신의 무료온라인국악기샵을 열고 문의, 상담, 흥정, 거래, 결제를 플랫폼에서 모두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 환전율인 95%로 신속히 대금결제를 받게 된다.  

한편,국악인들이나 한국무용가들은 자신의 연주, 춤공연을 자신의 씨박스 전용방송국에 미리 예고해 놓고 생방송하거나 씨박스 디지털국악방송국에 일정을 공지해 놓으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K-사운드ᆞK-댄스 생방송을 특별지원 받을 수 있다.

공연 시청자들은 공연자들에게 디지털화폐인 '씨앗(seeD)'를 기부할 수 있다. 이 기부 자금은 창작이나, 스타 육성, 강의 등에 쓰일 수 있다. 

씨박스 디지털국악방송국은 일종의 국악·우리춤 오디션 장이자 스폰서, 또 기획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성기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악의 세계진출  역시 국악기를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 이유이며 그것도 디지털시대에 맞춰 업그레드해야 하니 디지털국악기를 개발해야 하는 당위성이다” 라며 국악을, 또 악기를 더욱 멋지게  세상사람들에게 시공을 초월해 보여줄 수 있는 씨박스 디지털방송국이 탄생했으니 가슴이 설레이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씨박스는 최근 '상록수다문화단편국제영화제'에 기반한 디지털영화제인 '상록수디지털영화제'를 출범시켰으며, '1인 화랑'시대를 연 디지털갤러리 씨박스도 출범시켰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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