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민 광주시 동구의원, “교통약자 위한 보행환경 조성에 관심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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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 광주시 동구의원, “교통약자 위한 보행환경 조성에 관심 기울여야”
  • 주수익 기자
  • 승인 2021.06.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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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중앙초교 앞 육교 철거... 신호등 설치
조승민 광주광역시 동구의원.(사진_광주시 동구의회)
조승민 광주광역시 동구의원.(사진_광주시 동구의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임택)은 "1일부터 7월말까지 중앙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조승민 광주광역시 동구의원의 지속적 철거요구가 한몫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차량중심의 교통정책의 산물인 노후육교를 철거하고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2016년도부터 행정감사 기간 동안 4차례에 걸쳐 이용률, 교통량 등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육교 존치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정비를 요구해 왔으며, 지난해 제270회 동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육교 보행환경 개선 촉구를 위한 5분 발언을 하는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조승민 의원은 “과거 차량중심의 교통정책에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만큼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보행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앞으로도 노후육교의 존치타당성, 실효성 등의 문제를 주민들과 소통하며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설치된 육교는 현재 철거중인 중앙초등학교 앞 육교를 포함해 총 5곳이며, 설치된 지 평균 35년 된 시설물이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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