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면, 마늘농가 수확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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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면, 마늘농가 수확 도와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1.06.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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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여명, 병원 입원한 농가 위해 팔 걷어
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사진-완주군청)
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사진-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2일 비봉면은 수선리 곤동마을 유웅렬씨(75세) 농가 900㎡ 마늘밭을 지난 1일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부부가 농사를 짓고 있지만 고령과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면 직원이 산업팀에 소식을 전하면서 급히 일정을 잡아 추진하게 됐다.

유씨는 “마늘을 심고 애써 길렀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수확시기를 놓칠까봐 전전긍긍했는데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숨을 돌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서툰 손길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필요한 일손을 찾아 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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