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6.1.~10.)’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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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6.1.~10.)’ 운영
  • 양희정 기자
  • 승인 2021.05.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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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교육청·학교별 캠페인, 교육활동 전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경상남도교육청은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1일~10일까지의 기간을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으로 정하고, 기후행동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 경남교육청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환경 사진 및 학생 작품 전시회, 전자게시판·누리집·통학버스 활용 환경캠페인, 학생 기후행동 실천 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 등을 한다.

또한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리자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가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환경행사와 교육이 진행된다.

이에 양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푸른양산 만들기’ 실천활동 이벤트 운영하고, 사천은 학급별 기후행동 챌린지 및 광포만 갯벌체험, 창녕은 지역특산물과 함께하는 채식 도시락의 날 운영, 함안은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1인 1약속 정하기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 동안 교육청 직원들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사용하지 않는 기기 전원 끄기, 디지털 기기 오래 사용하기 등 일상 속 기후행동을 실천한다.

또한 스팸메일 등 불필요한 이메일 보관, 온라인 쇼핑, 동영상 시청 등에 따른 전기 소비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환경의 날을 전후해 관련 교과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연수를 추진하는 등 학교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환경의 날을 즈음한 6월 4일 ‘학교에서 시작하는 푸른 지구 만들기’ 선언을 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선언을 바탕으로 실천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을 처음으로 지정했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지구의 날 단 10분간의 소등이 전국적으로 4만 1,189kwh 전력 절감과 20.3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면서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의 집중교육과 캠페인이 경남 교육가족에게 뜻깊은 기후행동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희정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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