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테러 상황을 다룬 인터랙티브 단편영화를 통해 테러 대비 행동요령 홍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작된 이번 동영상은 ‘테러범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국무총리실 유튜브를 통해 배포되며, 테러 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행동을 영상에 담아 생동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영상은 시청자 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10분 내외의 러닝타임 동안 총 4개의 선택지를 시청자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하며 테러의 상황을 함께 헤쳐나간다. 또한 폭발물 테러 상황을 360도 회전형 화면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과 더불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테러범을 찾아라’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홍보영상으로 인천 공항에 도착한 30대 중반의 엄마와 초등학생 딸이 갑작스레 테러위험에 놓이게 되는 현실성 있는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이고 인터랙티브 영상에 대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경찰특공대가 등장하는 장면은 실제 경찰특공대 전용 차량과 현직 대원들이 투입되어 테러상황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국무총리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마지막 영상에서는 인질 속에 숨어 있는 테러범을 찾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모든 국민에게 테러 대비 행동 수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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