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빠르게 오갈 수 있고 역∙IC 따라 인프라 개선 기대

[시사매거진] 경부고속도로, SRT, KTX 등 광역교통망이 뛰어난 지역에서 더샵 오산엘리포레 등 새 아파트가 속속 선보인다.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고, 역과 IC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경기 남부(오산, 화성, 평택, 수원), 서울 등 SRT, KTX역이 가깝거나 경부고속도로 IC 인접한 지역에서 연내 1만3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주변 도시로 출퇴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 역이나 IC주변에 조성되는 쇼핑이나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아파트 시장에서 광역 교통망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 지는 청약 성적은 물론 집값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점차 외곽지역으로 주거 공간 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도시간의 연결성을 높여 직장인의 출퇴근을 용이하게 해줄 수 있는 곳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속철도와 경부고속도로IC가 인접한 곳의 새 아파트 공급에 수요자들의 청약이 잇따를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6월 오산에 ‘더샵 오산엘리포레’ 전용면적 59~84㎡ 총 927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가깝고 동탄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SRT동탄역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더샵 오산엘리포레가 들어서는 오산은 지난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분당선 연장안(기흥~오산)에 포함됐으며, 향후 분당선이 연장되면 더샵 오산엘리포레 입주민은 강남 및 분당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동탄역에서 SRT, GTX-A(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으로도 환승하기 수월해진다.
이어 상반기 동탄2신도시(SRT, 기흥동탄IC), 평택(SRT), 수원(KTX) 등에서 새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부근에서 대단지 공급이 잡혀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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