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신규 양봉 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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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신규 양봉 사업 육성
  • 이병석 기자
  • 승인 2021.05.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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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밀원 조성으로 300여 명 신 양봉 농가 안정적 소득 창출
미래 희망 꿀벌 생태 이용 다양한 밀원 상품 개발 및 관광 산업화 모색
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신규 양봉 사업 육성(신안군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꽃밭)/ⓒ신안군청 제공
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신규 양봉 사업 육성(신안군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꽃밭)(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양한 섬의 이야기와 특색이 담긴 꽃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인 ‘천도천색’ 추진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새로운 밀원(蜜原)이 조성되어 양봉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과 더불어 2019년부터 300여 명의 신규 양봉 농가를 교육을 통해 육성해왔다.

최근 이상기온, 공해 등으로 인한 지구 생태계 파괴와 각종 환경오염으로 꿀벌 개체 수 와 밀원이 감소해 양봉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은 기존 아카시아 꽃에 의존하고 있는 밀원의 한계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꿀 생산으로 꽃도 보고 꿀도 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인류의 미래사회에 중요한 요소이면서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미래 환경에 대한 희망마저 안겨주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꿀벌은 꽃가루를 매개하여 농산물 생산과 건전한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밀원 확대와 농가 교육을 통해 꿀벌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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