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한행정사회장에 '김만복' 전 국정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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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한행정사회장에 '김만복' 전 국정원장 당선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1.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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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의 국가 전문자격사로서 위상제고
행정사법 개정을 통한 대리권 확보 선결문제
타 전문자격사들과 충돌없는 업무영역 확보 필요
김만복대한행정사회당선자(사진_자료 캪쳐)
김만복대한행정사회당선자(사진_자료 캡쳐)

[시사매거진/전북] 행정사들의 오랜숙원인 단일협회가 오늘 7월 1일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행정사회 초대 회장으로 전국행정사협회 상임고문인 전 국정원장 김만복 행정사가 당선됐다.

대한행정사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화상을 통해 개최한 대의원총회에서 단독추천한 김만복 행정사를 단일 행정사회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주의 A행정사는 " 신임 회장은 향후 행정사법 개정을 통해 행정사의 ' 대리권' 확보 등 난제가 산적해 어깨가 무겁겠지만 국정원장 출신의 무게감과 이력에서 묻어나는 노련함으로 문제를 잘 풀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공무원 경력 출신 행정사와 시험출신 행정사간 괴리를 없애고 단합된 세를 과시해 다른 자격사들로부터 기능과 업무를을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잘 풀어줄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말했다.

김만복 전국정원장을 역임한 정부고위직 인사의 대한행정사회장 당선으로 행정사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 제고되고, 따라서 유능한 인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어 인기있는 전문자격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정사회 차원은 물론 행정사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특히,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나 노무사 등 타 전문자격사와 업무영역에서 충돌과 마찰없는 지혜로운 운영도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김만복 회장 당선자는 동아일보, 주미한국대사 참사관, 청와대 정보관리실장,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국정원1차장, 국정원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통일전략연구원장, 안중근장학회 이사장, 남북평화통일운동연합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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