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나눔문화 확산… 복지 상담실도 병행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과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신)는 "일상생활 속 나눔 실천과 확산을 위해 ‘新타인능해 구례 희망나눔가게’를 25일 구례읍 상설시장 내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운영한다. 지역 주민이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나눔 가게에 기부하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월 1회에 한하여 2~3품목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기업, 단체 등 후원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기부를 함으로써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재신 민간위원장,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알리는 커팅식을 진행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누구나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나눔가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산동면 나누고 가게에 이어서 두 번째 나눔 가게를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운조루의 타인능해 정신을 이어받은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기부를 주고받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가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복지 상담실도 병행 운영하여 이용자가 희망 시 맞춤형 복지 상담을 할 수 있다. 후원 문의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하면 된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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