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24일 오전 본서 후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보유량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4.8일분으로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혈액수급위기단계 구분을 보면 혈액보유량이 5일분에 미치지 못할 때부터 정도에 따라 위기 단계가 정해지고 수급 부족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면서 혈액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 2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되고 원활한 혈액수급이 이루어지는 날이 서둘러 오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헌혈운동 동참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헸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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