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최근 심화된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태풍, 기상관측 이래 최장 기간의 장마 등 자연재난 발생 증가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2021년 우기대비 현장대응 훈련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주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5일에는 여름철 기상특보 발생시 현장관리관의 수시 순찰, 배수문 폐쇄 등 신속한 초동 조치로 침수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문 절반 폐쇄상태 시연과 서창 배수문 긴급 가동 및 제방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27일에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습침수구역인 서석고 주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건설과 하수팀 가동인력(준설원)과 함께 수방용 양수기 보관함 시건장치 해제, 양수기 설치 및 호수 연결 실습과 함께 작동과 관리요령 숙지하고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하여 집중호우 발생시 신속한 배수지원을 통한 침수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였다.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광암교 인근 광주천변 둔치에서 18개 동 지역자율방재단 동대표와 단원들을 대상으로 재해취약시설 현장예찰・점검 및 주민홍보와 재난발생시 주민대피, 응급복구 참여시 역할과 임무를 안내하고 양수기 작동방법 숙지와 실제 가동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한, 다음 달에는 부서간 상호 보완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폭염·태풍·호우·강풍 대비 부서별 사전대비 및 중점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하는‘2차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예측이 어려운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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