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5월 24일부터 모든 학교 등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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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5월 24일부터 모든 학교 등교수업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5.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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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수준 기존 방안 시행…과대학교는 밀집도 2/3 등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5월 24일(월)부터 기존대로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정상 등교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5월 20일(목) 오후 부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3일(목)부터 18일(화)까지 도내 동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였으며, 20일(목)‧21일(금)에는 시행 범위를 일부 조정하여 제주시 동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을 연장 운영한 바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전면 원격수업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대유행의 고비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판단,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기존 등교수업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5월 24일(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한다. 다만, 학생 수 900명 이상의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인 과대학교는 밀집도 2/3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과대 학교 수는 34개교(초 15개교, 중 9개교, 고 10개교)다.

학교에서는 △노래연습장 및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소모임(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 학생 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모두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기존대로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비는 언제나 찾아올 수 있기에 일상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해달라”며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위해서는 제주에서부터 조속히 ‘집단 면역’이 형성돼야 한다. 백신 접종에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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