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김녕부녀회와 청년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도시락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2021년 5월 21일(음식준비), 22일(음식준비) 23일(배달)까지 총 3일 동안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배달까지 진행한다. 

도시락 메뉴는 전복죽을 비롯한 전복장, 밑반찬, 장아찌류를 포함하여 총 4가지 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나눔 도시락에 “더욱 영양가 있고, 의미 있는 음식을 전달해보자”라는 기획에서 시작됐다.

김녕부녀회와 청년회, 만제영어조합법인 식구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정을 통해 마음을 나누려고 한다.

‘만제영어조합법인(대표 김수정)’은 김녕마을에 위치한 기업으로써 청정 제주 바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삶을 추구하는 의미에서 후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제영어조합법인’ 김수정 대표는 “마을, 그리고 사람들과 같이 더불어 살고 싶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잘 보존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녕부녀회와 김녕청년회는“코로나 19로 지역 어르신들이 외부활동도 못 하시고 많이 힘들어하신다. 한 끼니라도 좋은 반찬으로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라고 마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