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명품" 출렁다리 탄생 '예고'
상태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명품" 출렁다리 탄생 '예고'
  • 김영원 기자
  • 승인 2021.05.20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92억원 투입, 총길이 410m, 폭 1.5m…연말 완료
붕어섬 및 요산공원 일대 힐링 관광지…관광 일번지 임실 기대
옥정호 붕어섬, 명품 출렁다리 출현 예고(사진_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명품 출렁다리 출현 예고(사진_임실군)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 내 붕어섬으로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옥정호 내 붕어섬 진입을 위한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착공,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며, 총 연장길이 410m 순폭 1.5m로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관광객들이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된 붕어섬을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붕어섬에는 방문자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구릉지초화원, 갤러리정원, 꽃밭과 50여 종에 달하는 계절별 수목이 식재돼 있다.

붕어섬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지친 관광객들의 심신을 달래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한, 요산공원 일대도 스카이워크와 광장, 포토존, 데크길 등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레저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군은 해마다 급증하는 옥정호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700여 대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붕어섬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옥정호 물안개길, 요산공원, 국사봉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 보다 실천이 앞서는 민선7기 1주년을 맞는 심민 군수
말 보다 실천이 앞서는 심민 군수(사진_임실군)

전주권 도심과 가까운 만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관광객을 임실로 유입, 주민소득 창출과 일대 음식점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심 민 군수는“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붕어섬을 누구나 출렁다리로 오고 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며“요산공원 일대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레저시설을 갖춘 관광지를 조성하여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는 관광 일번지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dnjs1017@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