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보안업체 시큐어앱, 피씽 피해자 위한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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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보안업체 시큐어앱, 피씽 피해자 위한 총력 다해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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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디지털 성범죄로 구분되는 ‘몸캠피싱’이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증가하며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2017년 1234건이 적발됐던 이 수법은 2018년 1406건이 적발되었으며, 2019년에는 1824년으로 늘어났다. 피해액도 17년 18억에서 18년 30억, 19년 55억가량으로 증가했다.

5년 전부터 성행하기 시작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한 몸캠피싱은 여성으로 가장한 피의자가 불특정 남성에게 스마트폰 채팅앱이나 SNS를 통해 접근하여 카카오톡 영상통화로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촬영한 후 피해대상의 지인들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몸캠피싱 피의자들은 대게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범죄일당이다. 이들은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거나 SNS를 활용한다. 가족, 친지 및 친구, 선후배, 직장 동료 등 피해자의 모든 지인들의 연락처를 확보한 뒤, 이들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안회사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에 당하면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큰 정신적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면서 “만약 부주의한 탓에 당하게 됐다면 협박범의 요구에 따르지 말고, 보안 전문가와 상의해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보안 전문 업체 시큐어앱은 영상이 유포될 수 있는 루트 자체를 차단해 변수에 완벽히 대응하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유포차단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점 늘고 있는 피해자를 고려해 인력을 보충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이러한 수법을 비롯한 사이버 범죄들이 최근 매우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약 당했다면 협박범에게 응하기보다는 유포 경로를 차단하는 등 원천적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몸캠피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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