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부처님 오신 날 해인사 봉축법요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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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부처님 오신 날 해인사 봉축법요식 참석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5.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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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늘 위기 극복에 앞장 선 전통… 방역 협조에 감사”
경남도, 도내 사찰 1534개소 방역 점검에 1300명 투입
김경수 도지사 부처님 오신 날 해인사 봉축법요식 참석.(사진_경남도청)
김경수 도지사 부처님 오신 날 해인사 봉축법요식 참석.(사진_경남도청)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불기 2565년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내 사찰 곳곳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합천군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법보종찰 해인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행사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주지 현응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의식에 따라 차분히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불교는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늘 가장 앞장서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불교계가 정부의 방역에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앞선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의 법어 중 “동체대비(同體大悲), 모두가 하나 돼 너와 내가 함께 협조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구절을 인용한 김 지사는 “우리 불교계가 코로나 이후에도 어려운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가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또 한 번 앞장서서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개최로 많은 불자가 도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1534개소 사찰을 대상으로 도·시군 공무원 1300여 명이 부처님 오신 날 특별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참여자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음식 섭취 금지 등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해 종교 행사가 감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 또 다른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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