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농수특산물 10~20% 저렴하게 판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강진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강진 도암면 소재/이하 도 인재개발원)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도 인재개발원 직거래장터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직거래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도 인재개발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직접 참여해 파프리카, 생표고버섯, 목이버섯, 잡곡, 꿀 등 다양한 농특산물과 강진군 쌀귀리 스무디밀, 강진책빵 등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 5. 14일(금) 첫 개장한 행사에서는 10여 개 업체, 30개 품목을 판매해 2백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파프리카, 생표고버섯 등 신선 농산물의 수요가 높았다.
군은 도 인재개발원의 교육일정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매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농업인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도 인재개발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안전한 농산물 제공 등 농업인과 소비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반 판매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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