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2022학년도는 국어 수학 과목 선택형 수능의 첫 해로 선택 과목에 따른 대학교 및 학부 학과 선택에 있어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고, 국내 37개 대부분의 약학대학들이 2+4년제 편입학 선발 방식에서 6년제 통합 학부 신입생 선발 방식으로 전형을 바꾸면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 계획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약학대학 및 중앙대 약학대학 등 일부 대학은 2022학년도에 PEET 성적과 어학성적 학점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2+4년제 편입학 선발을 향후 2년여간 유지하면서 6년제 통합 신입생을 동시에 선발한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 학원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의 6년제 통합 선발 약학대학 약학부 약학과 전문 입시 시스템인 ‘제1기 샘터교육-Pharm에듀’의 시스템으로 고3 및 N수생 재수종합반 논술 및 자기소개서 MMI 면접 전문 소수집중관리를 6월 3일 평가원 수능 모의고사 직후인 2021년 6월 5일부터 신설반 강좌로 대치동본원과 방배동본원에서 진행한다. 학습 관련 상세 내용은 ‘스카이입시교육’이나 ‘샘터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학원의 6월 개강 수능 강좌는 최근 10개년간의 수능 기출 및 평가원 모의고사와 교육청 모의고사 EBS 연계 문제들을 토대로 한 수능 과목 영역별 핵심 개념과 유형별 적중 문제들로 구성된 연중 시리즈 학습물들로 11월 18일 수능 직전까지 2개월 단위 학습을 진행한다. 국어는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인 노환기 원장팀, 수학은 서울대 수학과 출신인 이원준 대표팀, 영어는 조현보 박사팀 과학탐구는 유홍선 이학박사팀, 사회탐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이강우 소장팀이 강의를 진행한다.
수능 국어는 독서/문학 및 화법/작문 언어/매체 등의 영역별 학습과 종합실전학습으로 진행되고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와 미적분 확/통 기하 등의 영역별 학습과 종합실전학습으로 진행되며 영어는 문법 빈칸 문맥 요지/주제 등의 영역별 학습과 종합실전학습으로 진행된다. 과학탐구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선택 과목별 학습으로 진행되고 사회탐구는 선택 과목으로 진행한다. 논술은 대학별, 영역별로 진행하고 1:1대면 맞춤 첨삭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2022학년도 전형의 의약학계열은 정시에서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하는데, 단계별 전형을 시행하는 연세대 의예와 가톨릭관동대 의예는 2단계에서 면접을 10%, 아주대 의예와 약학은 면접을 5% 반영해 선발한다. 그리고 서울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 등 6개교의 의예는 면접을 결격여부로 판단한다. 의약학계열은 수능에서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2과목)을 대부분 반영하며, 특히, 수학과 과탐의 반영비율이 높다. 한양대, 단국대(천안), 동국대(경주)는 과탐Ⅱ에 가산점을, 가톨릭관동대 의예는 화Ⅱ, 생Ⅱ에 7%, 경상대 의약계열은 Ⅰ+Ⅱ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그리고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이화여대, 울산대는 과탐에서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 중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일반전형에 비해 대체로 경쟁률 및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다. 의약학계열 전체 모집 인원의 21.4%인 1,345명을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정시에서 의예는 9개교 149명, 치의예는 3개교 21명, 한의예는 대전대에서 8명, 수의예는 2개교 7명, 약학은 4개교 31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매년 모집인원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대 의예(지역인재전형) 20명과 약학과 6개교 54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만큼 논술전형은 경쟁이 치열하다. 그리고 수능 최저기준이 높아 대학별 논술 유형에 대한 대비와 함께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한양대, 연세대(서울)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한다.
학종은 상위권 의학계열에서 많이 선발한다. 대부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데 한양대, 중앙대(탐구형), 이화여대, 충북대, 경북대, 부산대, 상지대, 대구한의대는 면접 없이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또한, 수능 최저기준도 다른 전형에 비해 조금 낮거나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많다. 그리고 교과전형은 대부분 지방대학에서 많이 선발한다. 높은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데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은 면접도 중요하다. 건양대(면접형), 연세대(학생부교과추천형)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부 대학 의약학계열은 인문계 학생들을 별도 선발하거나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의예는 이화여대가 인문계를 별도 선발하고, 순천향대와 가톨릭관동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미/기),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여 인문계 학생의 합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치의예는 원광대가 인문계를 별도 선발하고, 한의예는 부산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계열별로 별도 선발하거나 교차지원 허용 후 가산점을 부여한다. 약학과에서는 인제대가 인문계 학생을 별도 선발하고 이화여대(미래산업약학), 삼육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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