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형 스포츠이벤트,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간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1월 2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막해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개최장소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등 12개 정식종목과 드론축구가 시범종목으로 열리게 되는데 전국에서 선수 1,900여 명과 지도자 450명, 심판 및 스텝, 자원봉사자 1,250명 등 총 3,600여 명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귀포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참여시킴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인 운동임과 동시에 비영리 국제스포츠 기구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통하여 스포츠메카로서의 서귀포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짐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하여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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