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대표 장성덕)이 최근 선보인 ‘실시간 패킹영상 열람 서비스’가 화제다.
‘실시간 패킹영상 열람 서비스’는 오케이몰에서 주문한 상품이 포장되어 발송되기 직전까지의 영상(이하 ‘패킹영상’)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킹영상은 오케이몰에서 상품이 발송된 직후 마이페이지 주문내역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발송 완료 시점으로부터 2주간 제공된다.
오케이몰 관계자는 “이번에 런칭한 실시간 패킹영상 열람 서비스는 오케이몰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본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케이몰은 물류, 업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케이몰은 상품 바꿔치기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입고부터 발송까지 모든 과정을 고화질 카메라로 녹화하는데, 이 중 포장 과정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의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IP카메라 구축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시간 패킹영상 열람 서비스 개발도 수월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악용을 막기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오케이몰에서 제공한 패킹영상을 변경하거나 재배포,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오케이몰은 패킹영상을 재생하기 전 패킹영상 열람 관련 주의사항 팝업을 띄워 이를 안내하고 있다.
오케이몰 관계자는 “기존에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던 것을 공개한 것뿐인데 고객님들께서 많이들 재밌어하시고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오케이몰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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