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문화체육관광부(사)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16대 국회의원 이승철)와 채널경기방송(대표:박해준), 그리고 온라인 양방향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SEEBOX가 지난 4월 26일 구로디지털산업단지 싸이언스벨리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 이벤트홀에서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SEEBOX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
케이블방송은 지상파,인터넷망이 아닌 유선으로 TV를 시청하는 방식의 유선방송으로 수년에 걸쳐 인터넷 방송의 영향으로 이용자들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른 재정악화로 고품질 컨텐츠의 생산 및 IPTV에 비해 떨어지는 연동성 등이 문제로 대두 되었으며 특히 넷플릭스 등 인터넷플랫폼의 흥행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케이블TV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저조 문제 및 케이블 설치율 저조 문제 또한 심화 되었다.
수년안에 모든 케이블방송사업자가 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예전부터 나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컨소시엄 협약식은 해당 문제점에 대해 돌파구가 될 것 이라는 기대감을 주었다.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이승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사 위기임에도 케이블방송은 매력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선로를 이용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TV화면이 끊길 위험이 없고,화질이 선명하다.또 케이블방송 한 대만 달아 놓으면 TV대수와 상관없이 모든 방 TV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전문적 프로그램이나 여러 분야에 특화된 채널이 있어 자신이 관심있는 채널을 신청할 수 있다.” 고 케이블 TV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또한 큰 차별성으로 언급했다.
“그 중 가장 큰 장점은 '지역별특화성' 즉 '지역밀착성'이다. 케이블방송 사업권역이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컨소시엄 행사는 SEEBOX의 현장성과 실시간성을 케이블방송의 이 지역성에 융합해 단점으로 여겨지던 부분을 특장점으로 전환을 시도한 행사로 양측에 모두 의미가 있다.
이어 "지역성 구현은 케이블방송사업자에게 부여된 공적 책무이며, 고사되어 가는 케이블방송이 살 길은 지역성 강화 뿐이다.” 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코로나사태로 보건소치매예방센터가 문을 닫자 부산 해운대구가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케이블TV로 송출한 사례가 좋은 활용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경기채널방송 박해준 대표는 "지역케이블방송은 그 지역 구석구석을 훤히 알고 내 고장 자랑거리를 누구보다 멋지게 알릴 수 있다. 어찌보면 지극히 오프라인형이지만 이번 SEEBOX와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형으로 확장 및 전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라고 설명하며 “오늘 컨소시엄을 계기로 전국의 케이블방송과 SEEBOX를 네트워킹 하는 데 바삐 움직이겠다."고 각오를 전달 했다.
SEEBOX 박명선 원장은 "지역케이블방송과 1인 개인방송국인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SEEBOX가 결합하면 지역방송을 벗어나 '세상의 모든 방송'으로 탈바꿈 한다.즉 지역성의 장점과 탈지역성의 장점을 모두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SEEBOX는 스마트폰 하나로 1인 방송국을 갖추고 수많은 사람을 온라인상에서 만나고 내 온라인 매장을 소유하게 해주며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방송홍보, 거래, 흥정, 결제까지 논스톱으로 할 수 있는 '일사천리 플랫폼'이다.
이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는 씨앗(SEED)이라는 디지털화폐가 있다 광고를 끝까지 보면 금전 보상을 주는 '돈광'서비스도 운영 하고 있다.
SEEBOX는 지역케이블방송과 튼튼한 양바퀴가 되어 지역 중소농상공인 살리기, 지역밀착 창업, 지역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예정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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