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광역시와 페퍼저축은행 협상 후 확정... 13일 협약식 가질 예정.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0일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여자프로배구 7구단 승인을 받은 페퍼저축은행(대표 메튜장)은 연고지를 확정에 있어 페퍼저축은행 본점이 위치한 성남시와 광주광역시를 후보지로 놓고 많은 고심을 해왔다.
페퍼저축은행은 10일 성남시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와 협상을 하고 연고지를 광주광역시로 확정했다. 협약식은 오는 13일 가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의 지원 내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27일 연고지 선정을 위해 메튜장 대표 등이 광주광역시가 배구경기장으로 추천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빛고을 체육관, 염주종합 체육관 등을 실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김형실(70) 전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장을 초대감독으로 선임하고 헝가리 출신 라이트 공격수 바르가를 지명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연고지 유치을 위해 광주광역시배구협회(전 회장 전갑수),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치추진단을 만들어 페퍼저축은행을 설득해왔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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