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상철)가 정읍시에 만연한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지난 6일부터 2일간 충남 예산군과 서산시 평택시 등 축산 현대화 시설 지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읍시의회 의원들의 이 같은 행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축산농가 밀집 지역인 정읍시의 지속적인 민원발생원인 축산악취 근절을 위한 행보로 정읍시의회가 직접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최신시설 축산농가를 방문해 무악취농장 선진사례를 비교 분석하기 위한 현장방문으로 진행됐다.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6일과 7일 충남 예산군의 신덕산농장과 서산시 삼송농장, 평택시 로즈팜 등 시설현대화 축산농가를 방문을 진행했다.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방문한 농장들은 악취 저감을 위해 모든 시설을 밀폐화 시키고, 중앙집중식 필터 환기 방식을 통해 혁신적으로 악취 근절에 나서고 있는 농가로, 축사 내에서 축산 분료의 미생물 활성화 처리, 고속밀폐형 발효기를 통한 퇴비처리 등 최첨단 시설을 설치, 가동하고 있는 농가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해당 의원들은 축산농가의 악취 해소 및 순환농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안에 대한 질문과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상철 위원장은 “기존 재래 축산농가에서의 악취 저감 노력이 혁신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신 발효시설의 도입과 중앙집중식 필터링 환기 처리 등 축산시설의 현대화가 먼저 필요한 만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축산악취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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