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노출이 걱정된다면?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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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노출이 걱정된다면?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사용해보세요”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5.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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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최근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장소 불문 스마트폰으로 음악과 동영상을 감상하는 사람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지하철, 야외 등 배경 소음이 많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이어폰 볼륨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이어폰 볼륨을 높여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난청은 청각기관의 손상, 기능 저하 등으로 발생하며 주로 노인성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젊은 층의 난청 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난청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15년 29만 3620명에서 2019년 41만 8092명으로 4년새 약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젊은 인구는 8만 2586명으로 전체의 19.7%에 달했다. 그러나 난청이 있더라도 착용의 불편함, 외부 노출 등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젊은 층의 보청기 착용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보청기는 사용자의 잔존청력을 바탕으로 소리를 증폭하여 청취와 대화에 도움을 주는데 난청의 정도가 심하거나 어음변별력이 상당히 저하되었다면 보청기 착용의 효과와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청기 착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보청기 노출 등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외부 노출이 거의 없거나 적은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IIC, Invisible in the canal)를 제안해볼 수 있다.

초소형 보청기는 귓속에 삽입하는 형태로 고막 가까이 삽입하기 때문에 노출이 매우 적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이후 상대방과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중도난청의 경우, 초소형 보청기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크기로 인해 출력 등에 제한이 있고 블루투스 등 무선 기능 활용이 어려운 만큼 보청기를 선택하기 전 청능사와 심도 있는 상담이 필수적이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홍진영 원장은 “젊은 나이에 난청을 진단받거나 인지했더라도 착용에 대한 부담이나 외부 노출 등으로 인해 보청기 착용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며 “보청기 착용 시기가 늦어질 경우 그만큼 보청기 효과와 기대치 역시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보청기 착용과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청력평가, 보청기 무상 업그레이드, 고급 클린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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