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김민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Freedom(자유)가 오는 3일부터 28까지 애월에 위치한 갤러리 밀레 플러스에서 열린다.
 
정형화 된 사회 속 제약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추구하는 김 작가는 작품 '혼성인간', '수녀' 등을 통해 ‘남성다움’과 ‘여자다움’에 대한 편견에서의 자유를 표현하며, 자신을 금붕어로 비유한 작품 '천국', '자유' 등을 통해 사회의 제약과 편견이라는 어항 밖에서의 자유를 논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 사회 속에서 느낀 김 작가 개인의 철학적 사유가 담긴 작품들이 소개되며, 총 3부로 사회적 제약과 편견ㆍ관행에서 벗어난 1부 ‘Prejudice: 의식의 자유' 뿐만 아니라, 삶의 원동력인 물질적ㆍ정신적 욕망에 대한 고찰 제2부 ‘Desire: 욕망의 끝’, 그리고 얽매어 사는 삶에서의 죽음의 순간 비로소 맞이하는 자유를 논하는 제3부 ‘Death: 죽음과 삶의 경계’까지 이어진다. 

인간의 욕망이나 자유에 대한 적확한 정의는 없다. 김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 무엇인지 함께 논해 보기를 바란다.

□ 김민세 작가 프로필
2008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 김민세 작가 전시이력
Artist Self Marketing celebration show - Space ARTWA (2018)
일리 있는 12명의 작가 展 - Space illi (2018)
김민세 개인전 The Dream of Freedom , 예술공간 봄 (2018)
gallery milletplus (2021)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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