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4월 30일(금) 전북연합회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박용훈 사무처장)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기획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행복기부’ 연합모금배분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20년 4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개 시⋅군지회 6,000여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2억1,400여 만원을 모아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액 전액을 기탁했다.

모금액 전액과 그에 따른 성과금 6,000만원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2021년 기획사업인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사업과 기능보강사업을 14개 시⋅군지회에 지역별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배분금이 배분되기 전 지난주 수행기관 담당자 대상 수행안내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이 효율적, 능률적, 조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훈 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어르신들이 모금과 나눔에 동참해주시어 지역사회에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였으며,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는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도내 어르신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자발적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참여하여 지난해에는 2억2,800여 만원, 올해엔 2억7,400여 만원의 지원금 받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및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38만여 명의 어르신의,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