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은 리스크가 적은 소규모, 소자본 1인창업아이템으로 배달 전문점을 고려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런가 하면 음식점, 주점을 운영하는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적지 않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업종변경창업보다 현재의 영업을 하면서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의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는 샵인샵 배달창업을 선호하는모습이다.
이 가운데 계절적인 요인에 소비 수요 증가로 성수기를 맞은 냉면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욕쟁이할매불냉면'은 배달 샵인샵 운영을 제안, 가맹 문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직영 공장에서 비법 소스 및 주요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매장에서는 간단하게 조가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며 추가 인력, 창업비용 없이 교육비 투자만으로 냉면 샵인샵 운영을 할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쫄깃한 면과 중독성 강한 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냉면을 선보이면서도 만두, 멘보샤, 크로플 등 사이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소스를 비롯해 면 사리, 고기, 육수 등 주요 식재료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조리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본사 관계자는 "현재 냉면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으로 샵인샵 냉면 배달 판매를 하기가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며 "계절 메뉴인 냉면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탕반 메뉴도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에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식업 자영업 사장님들의 배달 샵앤샵 문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테이크아웃, 배달 위주의 매장형 소규모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 1인 소자본창업이나 주부창업아이템 문의도 상당수이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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