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 17개읍면동 연합청년회 협의회 임원 50여명은 3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에 들어서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앞두고 아울렛 입점을 반대하는 단체에 반대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서귀포시 17개읍면동 연합청년회 협의회에서는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은 제주 관광발전, 산남 지역의 경제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남산북 경제 격차 해소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기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관광의 오랜 숙제의 하나가 쇼핑시설의 부재이고 이는 수십년 전부터 지적돼온 고질적인 문제라며이번에 신화월드에 들어서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을 원하는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겅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증가는 산남산북의 경제격차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이미 서귀포시청에 등록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미 행정절차를 마친 쇼핑시설을 무슨 근거로 취소를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신화월드 프리미엄 아울렛은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에 위치해 있다고 말하며 도심 상권과는 수십km 떨어져 있고 주변에는 상가도 없는데 다른 지역 상인단체에서 반대하는 하는 것은 과도한 간섭"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단체는 서귀포시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다른 지역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더 이상의 반대 운동은 지역간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니 자제해줄 것을 청년들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에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8834.54㎡ 규모의 리조트형 아울렛으로 파주와 여주 부산 시흥 등지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6월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샵마스터양성과정’ 신설, ‘관내 초등학교 수업 지원’, ‘지역 상인 무료생활 법률상담 서비스’ 등의 지역밀착형 활동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앞두고 신화월드 인근지역인 안덕을 포함한 서귀포시 서부권 지역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제주 칠성로, 중앙지하상가 등 제주시내 소상공인 단체들이 신화월드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에 반대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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