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일령뮤직페스티벌은 오는 3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을 앞두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주축 된 축하 공연이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AcidRain, the Frontline등 다수의 앨범작업과 oZo Trio, the Secret Chord 에서 활동하며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재즈 베이시스트 양영호가 일렉 베이스를 맡았다.
Soundfish와 Guesswhosii의 프로듀서이자 작사/작곡가이며, 정규앨범 2집과 다수의 싱글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재즈 베이시스트 박수현이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참여한다.
드럼은 프랑스에서 재즈드럼을 전공하고 활동하던 중 제주로 이주한 '워킹홀리데이' 대표 구본준, 보컬에는 다수 앨범의 세션활동과 더불어 한라대, 함덕고등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보컬 강사로도 활약중인 에듀 뮤직 대표 주찬미가 함께 해 자리를 빛낸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된 세계 재즈의 날 기념공연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솔리스트 재즈 오케스트라'와 재즈 트리오 '오늘(O:neul)' 에서 활동 중인 저력있는 재즈 기타리스트 안강호가 special guest로 참가한다.
이날 공연 1부는 현대 재즈의 아이콘 재즈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Brad Mehldau)와 세계적인 재즈의 거장 은발의 베이시스트 스티브 스왈로우(Steve Swallow)의 곡을 기타 트리오 구성으로 모던한 느낌을 살려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보컬리스트 주찬미와 함께 정통 재즈 넘버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소개하며, 3부는 현대적이고 도전적인 사운드의 연주로 재즈 신(scene)에서 거의 보기 드문 구성인 두 베이스(일렉 베이스+콘트라 베이스) 연합한 혁신적인 구성으로 구성원가의 즉흥적인 인터플레이(interplay)를 선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4월 30일 금요일 저녁 6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시에 실황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령뮤직페스티벌에 문의 하면 된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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