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지난 26일 벽진동 상촌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 주민들이 주변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와 보이는 소화기 등을 사용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6일 13시 30분경 숯‧연탄 등을 취급하는 야적장에서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화재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와 골목길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및 주택에 보급된 소화기 등을 사용하여 초기대응을 한 덕분에 인접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이후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어렵지 않게 진압할 수 있었다.
해당 비상소화장치는 4월 13일에 신설되었으며, 4월 18일에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한 것이 화재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마을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서부소방서의 시기적절한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교육으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며 “앞으로도 서부소방서는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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