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은 지난 27일 팔봉 실내체육관 백신 접종센터에서 도내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96세)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훈지청에서는 고령인 애국지사가 보다 편리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동 차량을 지원했으며, 시와 연계하여 접종 후 이상 반응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모의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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