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27일 한국학술정보진흥원(이하 “KERIS”),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지원기관인 KERIS와 대표주관기관 광주광역시 교육청, 공동주관기관 광주광역시 그리고 운영기관 광주교육대학교의 각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진행되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교육부와 KERIS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동부권, 서부권에 3개 권역의 자자체와 교육청 그리고 운영기관으로 구성된 콘소시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선정이 이루어졌다. 서부권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교육대학교는 올해 9월까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할 예정하여 향후 최대 5년간 서부권의 대표 운영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교육대학교는 이번에 협약하는 각 기관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VR.MR.XR), 스마트 기술 등을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 부족한 양질의 에듀테크 정보 및 맞춤형 기술 부재 그리고 에듀테크 기업들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 및 효과성 검증 기회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광주교육대학교는 운영기관으로서 신속하고 내실있게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하고, 교육현장 맞춤형 AI-에듀테크 발굴 및 도입을 통해 초중등학교에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본 사업의 매칭 네트워크로 구축한 20명의 초중등교원 전문컨설팅단을 통해 소프트랩 운영의 내실화와 현장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특화 AI-에듀테크 기업들을 발굴하고 교육 현장과 연계하여 AI 중심도시 광주광역시가 AI-에듀테크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편, 지원기관인 KERIS의 박혜자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교육현장에서 에듀테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이번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이 현장맞춤형 에듀테크에 대한 교육현장의 갈증과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프트랩 구축을 통해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관련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양질의 에듀테크 환경 조성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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